광주FC가 구단 창단 이래 첫 아시아 무대 토너먼트 일정을 앞두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광주는 오는 18일(화)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 클럽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이미 4승 1무 2패(승점 13)로 부리람과의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ACLE 16강 앞둔 광주FC, 부리람 잡고 축포 쏜다

스포탈코리아
2025-02-17 오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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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광주FC가 구단 창단 이래 첫 아시아 무대 토너먼트 일정을 앞두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 광주는 오는 18일(화)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 클럽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 이미 4승 1무 2패(승점 13)로 부리람과의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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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광주FC가 구단 창단 이래 첫 아시아 무대 토너먼트 일정을 앞두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광주는 오는 18일(화)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 클럽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현재 광주는 ACLE에서 쾌조의 페이스를 질주하고 있다. 이미 4승 1무 2패(승점 13)로 부리람과의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ACLE는 12개 팀을 동, 서아시아로 나눠 각 지역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 무대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는 지난 경기 결과들에 따라 8위 이하로 추락할 수 없게 되며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됐다. 그럼에도 이번 맞대결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는 분명하다. 광주는 현재까지 K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ACLE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리그 전체를 대표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안게 됐다.

또한 지난 산둥 타이산과의 경기에 이어 수원FC와의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초반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부리람과의 경기를 통해 상승세로 가는 초석을 닦겠다는 각오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정효 감독은 산둥전이 끝난 후 “리그가 시작하기 전 새로운 해결책을 찾겠다”라며 변화를 약속했다. 실제로 수원과의 경기에선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비록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무승부를 거뒀지만, 확실한 수확이 있었다. 박인혁, 박정인, 헤이스 등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선수들이 기존 선수단과 조화를 이루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부상자가 많은 수비진엔 민상기, 안영규로 이어지는 새로운 센터백 조합이 안데르손, 지동원을 상대로 무실점 수비를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키플레이어는 7골로 ACLE 득점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아사니다. 알고도 못 막는 왼발 아사니의 존재감은 아시아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다. 게다가 아사니는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후반 5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체력을 아꼈다.

상대 부리람은 태국 프리미어리그에선 적수가 없다. 리그 21경기에서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최강자의 면모를 뽐내며 2위 방콕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지난 12일엔 울산HD까지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긴 하나 광주의 ACLE 행보에 비할 바는 아니다. 광주의 힘은 7경기에서 14골을 넣은 공격진에 있다. 부리람은 같은 기간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K리그의 자존심 광주가 부리람을 잡고 기세를 살려 16강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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