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쿠만이 바르셀로나를 이끌 때보다 성적이 더 좋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떠난 이후 암흑기를 맞았다. 한때 메시 복귀설까지 돌았지만 없던 것이 되면서 바르셀로나가 암흑기에서 벗어나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쿠만이 4승이나 더 많은데'...차비 와도 별 수 없는 바르사

스포탈코리아
2022-04-28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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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로날드 쿠만이 바르셀로나를 이끌 때보다 성적이 더 좋지 않다.
  •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떠난 이후 암흑기를 맞았다.
  • 한때 메시 복귀설까지 돌았지만 없던 것이 되면서 바르셀로나가 암흑기에서 벗어나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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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전드' 차비 에르난데스도 별 수 없다. 로날드 쿠만이 바르셀로나를 이끌 때보다 성적이 더 좋지 않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전임 감독 쿠만이 차비보다 성적이 더 좋다. 같은 경기 기준 쿠만은 차비보다 4승을 더 챙겼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떠난 이후 암흑기를 맞았다. 변화를 위해 감독 교체부터 단행했다. 팀을 이끌던 쿠만을 내보내고 팀 레전드 출신인 차비를 선임했다. 바르셀로나 보드진이 카타르로 날아가 차비를 설득했을 정도로 큰 기대를 걸었다.

초반 주춤했지만 이내 바르셀로나는 부진을 털고 무패 행진을 달렸다. 리그 순위도 2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유럽대항전 성적은 좋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떨어졌고 유로파리그에서도 4강행에 실패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1무 1패에 그쳤다. 유로파리그 탈락의 여파는 컸다. 홈에서 상대적으로 약체인 카디스, 라요 바예카노에 무득점 연패를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홈 3연패라는 치욕을 안게 됐다.

다시 추락하는 바르셀로나는 차비가 왔어도 과거 쿠만 체제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스포르트1'은 "전례가 없는 3연패로 차비의 능력도 의문스러울 정도"라며 "32경기 동안 차비의 바르셀로나는 17승 8무 7패를 거뒀다. 쿠만도 이것보단 좋았다. 32경기 중 21승을 했다"라고 꼬집었다.

또 무관에 그치게 된 바르셀로나다. 한때 메시 복귀설까지 돌았지만 없던 것이 되면서 바르셀로나가 암흑기에서 벗어나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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