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도 똑같은 팀이야, “안토니 영입하면 더 용은 불가능”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마리 토끼 사냥은 불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기자 다메쉬 셰스의 언급을 빌려 “맨유가 안토니를 8000만 파운드(약 1265억) 가격으로 영입한다면 프렌키 더 용을 데려오는 것 재정적으로 불가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 역시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예산이 있다. 그에 따라 옷을 잘라야 한다”며 고 덧붙였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키워드는 애제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함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던 선수들을 영입해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타깃은 안토니와 더 용이다. 공격과 중원 보강을 한 번에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맨유는 안토니와 더 용 영입을 위해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안토니, 더 용 모두 이적료가 1000억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아무리 자금이 두둑한 맨유라고 하지만, 모두 품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다.

맨유는 더 용 보다는 안토니 영입에 더 가깝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고 아약스와도 곧 합의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 역시 스승 텐 하흐 감독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으며, 이미 맨체스터에서 머물 집을 알아보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