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토트넘 홋스퍼 타깃이다. 남은 기간 타 팀의 적극적인 구애가 없다면 잔류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령탑의 전언을 고려하면, 토트넘과 트라오레의 계약은 난항이 예상된다.

토트넘 타깃 윙어, 영입 쉽지 않다 “그는 우리와 행복해”

스포탈코리아
2022-08-27 오후 01:40
48
뉴스 요약
  • 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토트넘 홋스퍼 타깃이다.
  • 남은 기간 타 팀의 적극적인 구애가 없다면 잔류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령탑의 전언을 고려하면, 토트넘과 트라오레의 계약은 난항이 예상된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토트넘 홋스퍼 타깃이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라이언 테일러 기자는 “트라오레는 (토트넘의) 100% 타깃이다. 그가 (울버햄프턴과)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는 것은 1,000만 파운드(약 157억 원), 1,500만 파운드(약 236억 원)에 데려올 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에도 트라오레 영입을 추진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트라오레를 품어 우측 윙백으로 활용하려 했다. 그러나 트라오레가 윙백 변신을 거부했고, 마침 FC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고 친정으로 향했다.

바르사와 트라오레의 동행은 반년 만에 끝났다. 6개월 임대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으나 바르사가 발동하지 않았다. 결국 울버햄프턴에 복귀한 트라오레는 또다시 이적설에 휩싸였다. 울버햄프턴과 계약이 딱 1년 남았기 때문이다.

트라오레를 노리는 토트넘 처지에서는 현 상황이 반갑다. 비교적 헐값에 트라오레를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라오레는 주 포지션이 윙어지만, 윙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콘테 감독이 그의 합류를 열렬히 원했던 이유다.

그러나 트라오레를 품기는 쉽지 않다. 26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라이브’에 따르면, 브루노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트라오레는 1대1 싸움에 능하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도움도 올릴 수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이적시장 마감이 5일여 남았다. 남은 기간 타 팀의 적극적인 구애가 없다면 잔류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즈 감독은 “트라오레가 훈련하고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료들과 함께 득점하고 축하했다. 그는 1월에도 골을 넣었고, 우리에게 영향을 줬다. 우리는 그의 팀이기에 바르사 이적을 받아들였다. 이제 그는 우리와 함께 있다.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해 행복하다’는 신호를 줘서 만족한다”며 트라오레 잔류를 공언했다.

사령탑의 전언을 고려하면, 토트넘과 트라오레의 계약은 난항이 예상된다. 더욱이 토트넘은 윙어 브리안 힐의 임대 이적이 확정되면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