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면 떠날 이유 없지! 사카, 아스널과 재계약 암시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부카요 사카가 재계약을 암시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31일(한국 시간) “부카요 사카가 아스널 재계약 힌트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초반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승리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2위,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는 3위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부임 후 조금씩 팀을 발전시켰고 이번 여름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한 후 팀을 완성시켰다. 지금까지 아스널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사카는 아스날에서 “사랑받는 느낌이다”라며 팀에서 행복하다는 뜻을 전했다. 사카는 7살에 아스널 유스에 합류했고 2019년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1군에 데뷔했다.

사카는 아스널과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아스널은 벌써부터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구단, 부카요 본인, 그들의 가족, 그의 에이전트 그리고 모두처럼 확신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 달성하고자 하는 건 일치한다. 이제는 종이에 그런 걸 적는 것만 남았다”고 했다.

사카 본인도 재계약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최근 풀럼전이 끝난 후 사카는 “나도 아르테타 감독의 자신감을 공유하고 있다. 팀 동료, 코칭스태프, 팬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느끼고 있다. 아스널에서 사랑받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