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축구 스타 카가와 신지(33)가 벨기에 신트트라위던VV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독일 슈포르트가 카가와에게 행운이 찾아왔다며 다시 살아난 그를 조명했다. 카가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맹활약하며 추앙받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내리막을 걸었다.

“카가와 맨유에서 안 보였다” 독일 언론 회상

스포탈코리아
2022-09-02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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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의 축구 스타 카가와 신지(33)가 벨기에 신트트라위던VV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 독일 슈포르트가 카가와에게 행운이 찾아왔다며 다시 살아난 그를 조명했다.
  • 카가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맹활약하며 추앙받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내리막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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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의 축구 스타 카가와 신지(33)가 벨기에 신트트라위던VV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독일 슈포르트가 “카가와에게 행운이 찾아왔다”며 다시 살아난 그를 조명했다.

카가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맹활약하며 추앙받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내리막을 걸었다. 터키, 스페인, 그리스를 거쳐 올해 1월 벨기에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부터 영점을 잡기 시작한 그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 중에 5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달 28일 메헬렌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약 2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를 지켜본 슈포르트는 “지금도 도르트문트 팬들은 카가와 이름을 들으면 얼굴에 미소를 띤다.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연패를 달성했다”고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맨유로 이적한 뒤 카가와의 퍼포먼스가 안 나왔다. 그는 보이지 않았다”고 부진했던 맨유 시절을 회상했다.

매체는 계속 꼬였던 그의 커리어를 주목했다. “베식타스로 임대, 스페인 2부 팀(레알 사라고사)으로 이적, 몇 개월 동안 무적을 경험했다. PAOK(그리스)에서는 1년 반 동안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올해 1월 신트트라위던이 카가와에게 문을 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뒤 몇 달 동안 벤치에 머무르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프리 시즌 때 흐름을 단번에 바꿨다. 6경기 중에 5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첫 골로 기대에 부응했다. 팀은 현재 8위다. 카가와 덕분”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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