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날을 조용히 넘겼다. 토트넘은 올여름 7명의 새 얼굴을 데려오며 이적 시장을 마무리했다. 저돌적인 선수단 개편으로 토트넘은 좋은 시즌 출발을 보여준다.

우도지로 끝! 마지막날 '8호 영입'은 왜 없었나

스포탈코리아
2022-09-02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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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날을 조용히 넘겼다.
  • 토트넘은 올여름 7명의 새 얼굴을 데려오며 이적 시장을 마무리했다.
  • 저돌적인 선수단 개편으로 토트넘은 좋은 시즌 출발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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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날을 조용히 넘겼다. 토트넘은 올여름 7명의 새 얼굴을 데려오며 이적 시장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무더위가 시작될 오프시즌 초반 광폭 움직임을 보여줬다. 적극적인 선수 영입과 과감한 투자를 펼치면서 분위기를 장악했다.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등을 데려왔다. 이후에도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 등을 더 추가했다.

토트넘은 8번째 영입도 기대가 컸다. 이적 시장 마지막날까지 여러 선수와 얽히고설켰다. 주로 공격수들과 연결된 토트넘은 다니엘 제임스(풀럼), 하킴 지예흐(첼시), 야닉 카라스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소문이 일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7명 영입으로 마무리했다. 꽤 급박하게 진행된 마지막날 토트넘이 영입을 철회한 이유가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마감일 화두는 제임스였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제임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였다"며 "다만 제임스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매주 경기하는 걸 원했다. 현재 토트넘에서는 불가능한 요청이다. 또 제임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외국인 선수로 분류돼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발을 뺀 이유를 밝혔다.

지예흐와 카라스코는 소문과 달리 접촉이 적었다. 풋볼런던은 "카라스코가 파이널서드에서 좋은 옵션을 제공할 선수지만 클럽 사이에 대화는 없었다"면서 "지예흐는 라이벌인 첼시 소속이다. 선수 거래가 거의 없는 사이"라고 정리했다.

저돌적인 선수단 개편으로 토트넘은 좋은 시즌 출발을 보여준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2무(승점 11)로 패배 없이 3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여러 대회에 참가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토트넘은 스쿼드를 강화해 선전을 기대케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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