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의 골 침묵에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의 불행한 행보에도 요리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요리스의 토트넘 입단 10주년을 기념해 축하인사를 한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요리스, 손흥민과 싸워도 믿음 가득 "최고의 멘탈, 최고의 선수"

스포탈코리아
2022-09-02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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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의 골 침묵에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 손흥민의 불행한 행보에도 요리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요리스의 토트넘 입단 10주년을 기념해 축하인사를 한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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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의 골 침묵에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무득점이 꽤 길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에서 문전 쇄도로 골 침묵을 끝낼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틸로 케러의 자책골로 인해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의 불행한 행보에도 요리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손흥민에 관해 이야기한 요리스는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자신감을 얻는다. 그러나 손흥민이 해주는 일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공이 없어도 수비에 큰 도움을 주고 있고 최고의 멘탈을 가진 선수다. 최고의 선수라 언제든 골을 넣을 것"이라고 현재 부진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요리스와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종종 충돌한다. 토트넘에 애정이 강하고 승부욕이 큰 둘이라 2년 전 경기 도중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최근에도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신경전을 펼쳤다.

그러나 서로 고마운 감정을 공유한다. 요리스의 칭찬에 손흥민 역시 "8시즌째 함께할 수 있어 즐겁다"라고 헌사했다. 요리스의 토트넘 입단 10주년을 기념해 축하인사를 한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토트넘에 와서 첫 시즌 잘하지 못했는데 요리스가 꼭 안아주며 응원해줬다. 내게 완벽한 모범인 선수라 많은 걸 배우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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