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명문 아약스가 많은 주전 선수들을 떠나 보냈지만, 지갑만큼 두둑하게 채웠다. 아약스는 이번 여름에만 2억 1,622억 유로(약 2,900억 원) 수익을 올렸다. 매 시즌마다 선수 발굴과 육성으로 전 유럽 명문팀에 선수를 공급하는 거상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맨유에 고마운 ‘거상’ 아약스, 이번 여름에만 2900억원 수익… 유럽 1위

스포탈코리아
2022-09-03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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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가 많은 주전 선수들을 떠나 보냈지만, 지갑만큼 두둑하게 채웠다.
  • 아약스는 이번 여름에만 2억 1,622억 유로(약 2,900억 원) 수익을 올렸다.
  • 매 시즌마다 선수 발굴과 육성으로 전 유럽 명문팀에 선수를 공급하는 거상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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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가 많은 주전 선수들을 떠나 보냈지만, 지갑만큼 두둑하게 채웠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2022년 유럽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수입 팀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아약스다. 아약스는 이번 여름에만 2억 1,622억 유로(약 2,900억 원) 수익을 올렸다. 매 시즌마다 선수 발굴과 육성으로 전 유럽 명문팀에 선수를 공급하는 거상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아약스의 큰 수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큰 역할을 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아약스를 지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데려왔고, 그는 아약스 시절 함께 한 제자들을 데려왔다.

안토니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두 선수를 합치면 무려 1억 5,237만 유로(약 2,067억 원)다. 전 수익의 반을 훌쩍 넘고도 남을 수치다. 더구나 안토니 영입에만 무려 9,500만 유로(약 1,288억 원)를 투자했다. 아약스 입장에서 맨유와 텐 하흐 감독에게 고마울 수 밖에 없다.

2위는 부자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뒤를 이었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첼시),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에우 제주스(이상 아스널) 등을 팔면서 1억 5,990만 유로(약 2,169억 원)를 챙겼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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