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구단주 토트 보엘리가 하킴 지예흐의 운명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첼시가 감독으로 할릴호지치를 선임했다면 지예흐는 나락으로 갔을 수도 있다. 만약 첼시가 감독으로 할릴호지치를 선택했다면 안 그래도 입지가 불안한 지예흐는 나락으로 갈 뻔했다.

첼시 구단주의 선택이 선수를 나락으로 보낼 뻔했다?

스포탈코리아
2022-09-13 오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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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의 구단주 토트 보엘리가 하킴 지예흐의 운명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 첼시가 감독으로 할릴호지치를 선임했다면 지예흐는 나락으로 갔을 수도 있다.
  • 만약 첼시가 감독으로 할릴호지치를 선택했다면 안 그래도 입지가 불안한 지예흐는 나락으로 갈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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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의 구단주 토트 보엘리가 하킴 지예흐의 운명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3일(한국시간) “첼시의 구단주 보엘리는 그레이엄 포터 선임 전 감독 자리에 바히드 할릴호지치를 앉히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할릴호지치는 첼시 감독 부임을 열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첼시가 감독으로 할릴호지치를 선택했다면 지예흐는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보엘리는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물어 토마스 투헬을 경질했다.

이후 빠르게 후임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했고 브라이튼 알비온을 통해 지도력을 인정받은 포터 감독을 낙점했다.

보엘리는 포터를 감독 자리에 앉히기 전 할릴호지치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감독으로 할릴호지치를 선임했다면 지예흐는 나락으로 갔을 수도 있다.

할릴호지치가 모로코 대표팀을 지휘하던 당시 지예흐와 관계가 틀어졌기 때문이다.

할릴호지치는 지예흐를 네이션스컵 당시 차출하지 않았는데 “팀의 균형을 무너트릴 수 있는 선수는 뽑지 않는다. 훈련도 원하지 않았고 뛰는 것도 싫어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할릴호지치의 고집에 지예흐는 한때 모로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만약 첼시가 감독으로 할릴호지치를 선택했다면 안 그래도 입지가 불안한 지예흐는 나락으로 갈 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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