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UCL 조별리그서 열세… 레알만 체면 살렸다

[스포탈코리아] 백지환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이 이번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올 시즌 UCL 조별리그가 6일(한국시각) 기준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UCL 조별리그 F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 중 UCL 조별리그에서 조 1위를 하고 있는 팀은 레알이 유일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CL B조 4위, FC바르셀로나는 UCL C조 3위, 세비야는 UCL G조 3위를 달리고 있다.

레알은 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홈 경기에서 FC샤흐타르 도네츠크에 2-1 승리를 거두며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레알은 또 이번 경기 승리로 인해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다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레알은 오는 12일에 열리는 UCL 조별리그 F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6강 진출이 거의 확정적이다.

반면 다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은 다음 UCL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서 패한다면 올 시즌 UCL 16강행에 실패할 수 있다.

레알의 16강행은 ‘파란불’을 보이는 가운데 다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은 올 시즌 UCL에서 얼마큼의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