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설 티에리 앙리가 이적을 선언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게 쓴소리를 했다. 음바페는 지난 5월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포지션 및 전술에 불만을 표하며 벌써 이적을 원하고 있다. 앙리는 음바페의 충격 선언에 클럽이 더 큰 존재라고 가르쳤다.

오죽하면 앙리도 음바페에게 "나도 바르셀로나 때 왼쪽 뛰기 싫었어"

스포탈코리아
2022-10-12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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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랑스 전설 티에리 앙리가 이적을 선언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게 쓴소리를 했다.
  • 음바페는 지난 5월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포지션 및 전술에 불만을 표하며 벌써 이적을 원하고 있다.
  • 앙리는 음바페의 충격 선언에 클럽이 더 큰 존재라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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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프랑스 전설 티에리 앙리가 이적을 선언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게 쓴소리를 했다.

음바페는 지난 5월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포지션 및 전술에 불만을 표하며 벌써 이적을 원하고 있다. 복수이 프랑스 언론은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하며 보장받았던 것들이 지켜지지 않아 배신감까지 느낀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음바페는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는다. 타깃형 스트라이커와 함께 뛰길 원하는 그는 파리 생제르맹의 전술을 저격하듯 "프랑스 대표팀에서 뛸 때가 더 자유롭다"라고 말했다. 소속팀에서는 최전방에 서서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에게 도움을 받지만 보다 중심이 되길 바란다.

앙리는 음바페의 충격 선언에 "클럽이 더 큰 존재"라고 가르쳤다. 앙리는 'CBS스포츠'에서 논평하던 중 "음바페가 지금 위치를 싫어하는 걸 알 수 있다. 누구도 못하는 것에 노출되는 걸 꺼려한다. 이해한다"면서도 "음바페가 알아야 할 건 더 큰 것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건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경험을 곁들였다. 아스널 시절 최고의 센터포워드로 명성을 날렸던 앙리도 FC바르셀로나에서는 자기 위치에서 뛰지 못했다. 앙리는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높은 위치에서 와이드하게 뛰는 걸 싫어했다. 그런데 팀을 위해 뛰었다"며 "항상 기억할 건 하나다. 감독이 시키면 팀을 위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파리 생제르맹이 진다면 음바페의 주장을 이해하겠지만 지금 팀은 잘 나가고 있다"라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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