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르 라흐마니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나폴리는 1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아약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민재-라흐마니 조합은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수비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재, 낯선 자리도 문제없다...‘감독이 200% 신뢰 보내는 이유’

스포탈코리아
2022-10-13 오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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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미르 라흐마니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 나폴리는 1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아약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 김민재-라흐마니 조합은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수비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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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민재에겐 낯선 자리도 문제 없었다. 아미르 라흐마니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나폴리는 1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아약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나폴리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김민재는 왼쪽이 아닌 오른쪽 센터백으로 출전했다. 올 시즌 내내 왼쪽에서 뛴 김민재에겐 낯선 자리였다. 이유는 라흐마니의 부상. 라흐마니는 허벅지 부상으로 최소 2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민재-라흐마니 조합은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수비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나폴리의 세리에A 무패 행진, 챔피언스리그 3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라흐마니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빠졌고 이번 아약스전에서는 주앙 제주스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반 초반은 어색한 자리인 탓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적응을 마쳤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빠른 스프린트로 베르바인을 필두로한 아약스의 공격을 적재적소에 차단했고 날카로운 패스를 전방으로 공급했다.

어색한 자리였지만 과감하게 김민재를 오른쪽에 배치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얼마나 김민재를 신뢰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다만 혹사가 우려된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UCL 대부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펼쳐진 A매치 2경기에도 풀타임 출전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지금 김민재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부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에 김민재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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