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34세302일의 나이로 발롱도르를 품은 벤제마는 역대 두 번째 최고령 수상자의 저력을 발휘했다. 한 시즌동안 총 44골을 넣은 벤제마를 위협할 경쟁자조차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독주였다.

'발롱도르' 벤제마 위상 급상승 "지단과 호나우두의 결합"

스포탈코리아
2022-10-18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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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 34세302일의 나이로 발롱도르를 품은 벤제마는 역대 두 번째 최고령 수상자의 저력을 발휘했다.
  • 한 시즌동안 총 44골을 넣은 벤제마를 위협할 경쟁자조차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독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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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벤제마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34세302일의 나이로 발롱도르를 품은 벤제마는 역대 두 번째 최고령 수상자의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은 벤제마가 지배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27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5골로 두 대회 모두 득점왕과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 시즌동안 총 44골을 넣은 벤제마를 위협할 경쟁자조차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독주였다.

벤제마는 그동안 조력자 이미지가 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연계가 좋은 스트라이커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호날두가 떠난 후에야 결정력을 앞세워 주인공으로 나서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직접 넣고 동료도 도울 수 있는 벤제마야 말로 레전드의 장점만 모은 선수라는 평가다. 벤제마의 발롱도르 수상을 지켜본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지네딘 지단과 호나우두의 조합"이라고 극찬했다.

페레스 회장은 "벤제마는 3~4년 동안 최고였다. 그는 지단과 호나우두가 결합한 9번이다. 그들이 하는 걸 동시에 해낸다"며 "지단처럼 리드하고 호나우두처럼 골을 터뜨린다. 진짜 크랙"이라고 박수쳤다.

34세의 나이에 최고가 된 벤제마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발롱도르를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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