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발롱도르 3위에 빛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31, 맨체스터 시티)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 무대로 생각한다. 30대에 접어든 지금도 맨시티는 물론 벨기에 대표팀에서 가장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월드컵 전까지 치를 맨시티의 4경기가 우선이다.

'발롱도르 3위'도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4년 후, 잘 모르겠다"

스포탈코리아
2022-10-31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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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2년 발롱도르 3위에 빛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31, 맨체스터 시티)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 무대로 생각한다.
  • 30대에 접어든 지금도 맨시티는 물론 벨기에 대표팀에서 가장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 월드컵 전까지 치를 맨시티의 4경기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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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22년 발롱도르 3위에 빛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31, 맨체스터 시티)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 무대로 생각한다.

더 브라위너는 놀라운 패스 센스와 경기 지휘 능력을 앞세워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30대에 접어든 지금도 맨시티는 물론 벨기에 대표팀에서 가장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전면에 나선 뒤 벨기에는 FIFA 랭킹 1위를 오랫동안 지켰다.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지금도 2위에 올라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다.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에덴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황금세대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는 무대다.

30대 더 브라위너에게는 사실상 마지막이 될 수 있다. 더 브라위너 역시 '맨체스터이브닝뉴스'를 통해 "나는 31살이고 4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월드컵은 작은 이벤트가 아니다. 세 번째 출전이지만 여전히 설레고 항상 특별하다"라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번에는 아이들 앞에서 기량을 발휘한다. 더 브라위너는 "가족이 카타르로 응원을 온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월드컵에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이들이 6살, 4살, 2살인데 맏이 둘은 축구를 조금 볼 줄 안다"라고 월드컵 우승을 향한 아버지의 도전을 일깨웠다.

그렇다고 당장 월드컵만 생각하는 건 아니다. 월드컵 전까지 치를 맨시티의 4경기가 우선이다. 더 브라위너는 "남은 4경기 최대한 잘하고 벨기에와 카타르로 갈 것이다. 지금 걱정해도 소용없다. 일정이 빡빡하지만 최대한 잘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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