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또 한 명의 리버풀 선수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2026년 여름 FA로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 그는 이미 지난해부터 레알의 레이더에 포착돼 있었고, 이적설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또 한 명의 리버풀 선수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2026년 여름 FA로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레알은 수년간 이적료 없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는 '기다림의 미학'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왔다. 알라바, 뤼디거, 음바페 사례에서 보듯 인내와 계획에 기반한 접근은 막대한 투자 없이도 전력 보강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며 "코나테는 젊고, 이미 정상급 무대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성장 가능성도 높은 선수로 레알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코나테가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이미 지난해부터 레알의 레이더에 포착돼 있었고, 이적설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다만 알렉산더아놀드처럼 이적료 없이 FA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다소 충격적이다.


2021년 리버풀에 합류한 코나테는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출전할 때마다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며 리버풀 수비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해왔다. 이번 시즌에도 39경기에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리버풀은 코나테를 버질 반 다이크의 후계자로 고려하고 있지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매체는 “코나테는 아직 재계약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지 않았고, 연봉 요구도 구단 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며 “영국 현지에서는 그가 '계획된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틈을 노려 레알이 코나테의 FA 영입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레알이 그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주전 센터백인 뤼디거(32), 알라바(32)가 점차 노쇠화되고 있어 수비진 세대교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다음 시즌에 코나테를 영입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2026년 이적료 없이 FA로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서 그는 매우 매력적인 자원이다. 레알은 수비진뿐만 아니라 중원 보강 역시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주요 빅클럽들이 코나테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하지만 FA 협상과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에서는 레알이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365 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2026년 여름 FA로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레알은 수년간 이적료 없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는 '기다림의 미학'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왔다. 알라바, 뤼디거, 음바페 사례에서 보듯 인내와 계획에 기반한 접근은 막대한 투자 없이도 전력 보강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며 "코나테는 젊고, 이미 정상급 무대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성장 가능성도 높은 선수로 레알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코나테가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이미 지난해부터 레알의 레이더에 포착돼 있었고, 이적설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다만 알렉산더아놀드처럼 이적료 없이 FA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다소 충격적이다.


2021년 리버풀에 합류한 코나테는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출전할 때마다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며 리버풀 수비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해왔다. 이번 시즌에도 39경기에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리버풀은 코나테를 버질 반 다이크의 후계자로 고려하고 있지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매체는 “코나테는 아직 재계약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지 않았고, 연봉 요구도 구단 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며 “영국 현지에서는 그가 '계획된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틈을 노려 레알이 코나테의 FA 영입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레알이 그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주전 센터백인 뤼디거(32), 알라바(32)가 점차 노쇠화되고 있어 수비진 세대교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다음 시즌에 코나테를 영입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2026년 이적료 없이 FA로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서 그는 매우 매력적인 자원이다. 레알은 수비진뿐만 아니라 중원 보강 역시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주요 빅클럽들이 코나테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하지만 FA 협상과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에서는 레알이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365 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