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공격수 서울 이랜드 FC의 정재민(23)이다.
- 이날 정재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아이데일을 대신해 4-4-2 포메이션에서 공격의 한자리를 꿰차며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 지난 2023년 안산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룬 정재민은 한 해 동안 27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SPORTALKOREA=목동] 김경태 기자=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공격수 서울 이랜드 FC의 정재민(23)이다.
서울 이랜드는 10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두 경쟁을 다투고 있는 서울 이랜드로선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그럼에도 '토종 스트라이커'의 구슬땀이 빛났다. 이날 정재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아이데일을 대신해 4-4-2 포메이션에서 공격의 한자리를 꿰차며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지난 2연전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낸 노력의 결실이었다. 비록 쾌조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호시탐탐 골 기회를 노리며 안산 수비진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풀타임 경기를 뛴 만큼 체력이 부칠 법도 했을 터. 특히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그라운드는 흠뻑 젖은 상태였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정재민은 "평상시에 운동량을 많이 가져서 힘들지 않았다. 경기장이 미끄러워서 리스크가 어느 정도 있긴 했지만 상대도 같은 조건이었기에 개의치 않았다"며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친정팀 안산을 상대하게 된 정재민이다. 지난 2023년 안산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룬 정재민은 한 해 동안 27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역시 안산은 좋은 팀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민은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어떤 포지션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대학생 때 센터백으로 활동했었다. 프로에서는 공격수로 배치된 만큼 현재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3연승을 목전에 두고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김도균호다. 이를 두고 정재민은 "지난해부터 3연승을 성공하지 못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 안산전이 적기라고 생각하고 잘 준비했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쉬웠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는 10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두 경쟁을 다투고 있는 서울 이랜드로선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그럼에도 '토종 스트라이커'의 구슬땀이 빛났다. 이날 정재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아이데일을 대신해 4-4-2 포메이션에서 공격의 한자리를 꿰차며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지난 2연전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낸 노력의 결실이었다. 비록 쾌조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호시탐탐 골 기회를 노리며 안산 수비진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풀타임 경기를 뛴 만큼 체력이 부칠 법도 했을 터. 특히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그라운드는 흠뻑 젖은 상태였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정재민은 "평상시에 운동량을 많이 가져서 힘들지 않았다. 경기장이 미끄러워서 리스크가 어느 정도 있긴 했지만 상대도 같은 조건이었기에 개의치 않았다"며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친정팀 안산을 상대하게 된 정재민이다. 지난 2023년 안산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룬 정재민은 한 해 동안 27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역시 안산은 좋은 팀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민은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어떤 포지션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대학생 때 센터백으로 활동했었다. 프로에서는 공격수로 배치된 만큼 현재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3연승을 목전에 두고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김도균호다. 이를 두고 정재민은 "지난해부터 3연승을 성공하지 못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 안산전이 적기라고 생각하고 잘 준비했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쉬웠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