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역사에 남을 천재 공격수가 등장했다. 중국 넷이즈는 11일(한국시간) 왕 위둥은 18세 나이로 슈퍼리그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전반 3분과 후반 24분 득점에 성공한 왕 위둥은 리그 8골의 고지를 밟으며 알베르토 퀼레스, 파비우 아브레우와 함께 슈퍼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 잡게 됐다.

"세기의 천재" 중국 역사상 이런 선수가 있었나...2006년생 18세 나이로 11경기 8골 슈퍼리그 득점 선두 질주

스포탈코리아
2025-05-11 오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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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중국 축구 역사에 남을 천재 공격수가 등장했다.
  • 중국 넷이즈는 11일(한국시간) 왕 위둥은 18세 나이로 슈퍼리그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 전반 3분과 후반 24분 득점에 성공한 왕 위둥은 리그 8골의 고지를 밟으며 알베르토 퀼레스, 파비우 아브레우와 함께 슈퍼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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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중국 축구 역사에 남을 천재 공격수가 등장했다.

중국 '넷이즈'는 11일(한국시간) "왕 위둥은 18세 나이로 슈퍼리그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그럼에도 아직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선수가 되기엔 먼 이야기일까?"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최근 활약상을 조명했다.


저장FC는 10일 중국 지난에 위치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5 중국 슈퍼리그 12라운드 산둥 타이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산둥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이어진 4경기 연속 무승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전 포커스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경질설이 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여부였다. 일각에선 저장과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입지의 문제가 찾아올 수 있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걱정은 기우에 그쳤다. 이날 산둥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K리그 출신' 외국인 공격수 바코를 앞세워 다득점을 기록하며 저장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경기 후 중국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는 패배한 팀 저장의 2선 자원 왕 위둥을 향했다. 전반 3분과 후반 24분 득점에 성공한 왕 위둥은 리그 8골의 고지를 밟으며 알베르토 퀼레스, 파비우 아브레우와 함께 슈퍼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 잡게 됐다.


좌루이 기자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2006년생 18세 왕 위둥은 산둥과의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통산 8골을 완성했다"라며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 기억으론 이번 세기 들어 볼 수 없던 모습이다. 그는 21세기 중국 최상위 리그에서 보기 드문 청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U-20 아시안 컵 참가로 인해 리그 개막전에서 결장한 그는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의 커리어는 3라운드 우한 산전과의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한 후 새로운 페이지가 열렸다. 이후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고 10라운드 창춘 야타이와의 경기에선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번 산둥과의 경기에서도 두 골을 추가했다. 4월 1일 리그 데뷔골 이후 불과 40일 만에 8골 1도움을 올렸지만, 이는 우연이 아닌 꾸준한 성장의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왕 위둥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2회, 컵 대회에 3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회 선발 출전하며 어린 나이에도 준수한 플레잉 타임을 가져갔다. 왕 위둥은 일찍이 천재로 불리며 등장부터 중국 전역의 주목을 받은 재능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소화했고 지난 2023년 8월 26일 다롄전을 통해 슈퍼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9개월 3일)을 새로 썼다.

사진=넷이즈,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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