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중국 축구 역사에 남을 천재 공격수가 등장했다.
- 중국 넷이즈는 11일(한국시간) 왕 위둥은 18세 나이로 슈퍼리그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 전반 3분과 후반 24분 득점에 성공한 왕 위둥은 리그 8골의 고지를 밟으며 알베르토 퀼레스, 파비우 아브레우와 함께 슈퍼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 잡게 됐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중국 축구 역사에 남을 천재 공격수가 등장했다.
중국 '넷이즈'는 11일(한국시간) "왕 위둥은 18세 나이로 슈퍼리그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그럼에도 아직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선수가 되기엔 먼 이야기일까?"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최근 활약상을 조명했다.

저장FC는 10일 중국 지난에 위치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5 중국 슈퍼리그 12라운드 산둥 타이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산둥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이어진 4경기 연속 무승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전 포커스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경질설이 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여부였다. 일각에선 저장과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입지의 문제가 찾아올 수 있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걱정은 기우에 그쳤다. 이날 산둥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K리그 출신' 외국인 공격수 바코를 앞세워 다득점을 기록하며 저장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경기 후 중국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는 패배한 팀 저장의 2선 자원 왕 위둥을 향했다. 전반 3분과 후반 24분 득점에 성공한 왕 위둥은 리그 8골의 고지를 밟으며 알베르토 퀼레스, 파비우 아브레우와 함께 슈퍼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 잡게 됐다.

좌루이 기자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2006년생 18세 왕 위둥은 산둥과의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통산 8골을 완성했다"라며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 기억으론 이번 세기 들어 볼 수 없던 모습이다. 그는 21세기 중국 최상위 리그에서 보기 드문 청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U-20 아시안 컵 참가로 인해 리그 개막전에서 결장한 그는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의 커리어는 3라운드 우한 산전과의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한 후 새로운 페이지가 열렸다. 이후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고 10라운드 창춘 야타이와의 경기에선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번 산둥과의 경기에서도 두 골을 추가했다. 4월 1일 리그 데뷔골 이후 불과 40일 만에 8골 1도움을 올렸지만, 이는 우연이 아닌 꾸준한 성장의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왕 위둥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2회, 컵 대회에 3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회 선발 출전하며 어린 나이에도 준수한 플레잉 타임을 가져갔다. 왕 위둥은 일찍이 천재로 불리며 등장부터 중국 전역의 주목을 받은 재능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소화했고 지난 2023년 8월 26일 다롄전을 통해 슈퍼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9개월 3일)을 새로 썼다.
사진=넷이즈, 게티이미지코리아
중국 '넷이즈'는 11일(한국시간) "왕 위둥은 18세 나이로 슈퍼리그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그럼에도 아직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선수가 되기엔 먼 이야기일까?"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최근 활약상을 조명했다.

저장FC는 10일 중국 지난에 위치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5 중국 슈퍼리그 12라운드 산둥 타이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산둥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이어진 4경기 연속 무승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전 포커스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경질설이 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여부였다. 일각에선 저장과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입지의 문제가 찾아올 수 있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걱정은 기우에 그쳤다. 이날 산둥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K리그 출신' 외국인 공격수 바코를 앞세워 다득점을 기록하며 저장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경기 후 중국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는 패배한 팀 저장의 2선 자원 왕 위둥을 향했다. 전반 3분과 후반 24분 득점에 성공한 왕 위둥은 리그 8골의 고지를 밟으며 알베르토 퀼레스, 파비우 아브레우와 함께 슈퍼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 잡게 됐다.

좌루이 기자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2006년생 18세 왕 위둥은 산둥과의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통산 8골을 완성했다"라며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 기억으론 이번 세기 들어 볼 수 없던 모습이다. 그는 21세기 중국 최상위 리그에서 보기 드문 청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U-20 아시안 컵 참가로 인해 리그 개막전에서 결장한 그는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의 커리어는 3라운드 우한 산전과의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한 후 새로운 페이지가 열렸다. 이후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고 10라운드 창춘 야타이와의 경기에선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번 산둥과의 경기에서도 두 골을 추가했다. 4월 1일 리그 데뷔골 이후 불과 40일 만에 8골 1도움을 올렸지만, 이는 우연이 아닌 꾸준한 성장의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왕 위둥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2회, 컵 대회에 3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회 선발 출전하며 어린 나이에도 준수한 플레잉 타임을 가져갔다. 왕 위둥은 일찍이 천재로 불리며 등장부터 중국 전역의 주목을 받은 재능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소화했고 지난 2023년 8월 26일 다롄전을 통해 슈퍼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9개월 3일)을 새로 썼다.
사진=넷이즈,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