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을 떠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7, AS모나코)가 시즌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6일 치른 2022/2023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툴루즈와 원정 경기에서 브릴 엠볼로의 쐐기골을 도우면서 모나코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 들쑥날쑥한 출전 기록을 보였다.

리버풀 떠나고 최고 플레이…선발 논란 터지자 어시스트 시위

스포탈코리아
2022-11-07 오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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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을 떠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7, AS모나코)가 시즌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미나미노는 지난 6일 치른 2022/2023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툴루즈와 원정 경기에서 브릴 엠볼로의 쐐기골을 도우면서 모나코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 들쑥날쑥한 출전 기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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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을 떠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7, AS모나코)가 시즌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6일 치른 2022/2023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툴루즈와 원정 경기에서 브릴 엠볼로의 쐐기골을 도우면서 모나코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미나미노가 두 달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챙겼다. 지난 9월 중순 랭스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모나코 적응을 마친 것 같았던 미나미노는 긴 시간 침묵했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 들쑥날쑥한 출전 기록을 보였다.

비판이 상당했다. 리버풀을 떠나 모나코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대감이 컸는데 개막 초반부터 부진해 '투명인간'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심지어 지난달 클레르몽전에서는 퇴장자가 나왔다지만 전반 20분 만에 교체되면서 팀내 비중이 크지 않음을 보여줬다.

미나미노는 부진한 시즌을 보내면서도 최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발표한 일본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에서 1골에 그치고도 발탁돼 일본에서는 선발 논란이 일었다.

미나미노를 의심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라인 근처에서 몸을 크게 틀어 왼발로 올린 크로스가 꽤 다이나믹했다. 도움을 올린 미나미노는 77분을 뛰며 모나코 이적 이후 가장 긴 시간을 뛰었다.

평가도 좋아졌다. 필립 클레멘트 모나코 감독은 "미나미노와 제르송 마르틴스를 두고 선발 고민을 했는데 좋은 해결책을 찾은 것 같다"며 "더 안정적으로 변했다. 기회도 만들면서 아주 좋았다"라고 미나미노를 칭찬했다.

선발 논란이 거셌던 일본 팬들도 'DAZN'의 댓글을 통해 "이제 미나미노가 일본을 도울 때가 됐다', '올 시즌 가장 좋은 움직임이었다' 등 호평을 했다.

사진=AS모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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