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성의 월드컵 출전은 시기상조? “더 발전하고 개선해야”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월드컵 출전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 가르나초의 월드컵 출전 자격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밝힌 의견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월드컵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큰 무대다”며 “가르나초에게 적합한 단계인지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해서 발전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아직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 자원으로 18세 유망주다.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 10년 만의 유스컵 우승에 일조하는 등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가르나초는 측면 자원으로 드리블 돌파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패스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가르나초의 가능성에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는 어린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면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컵 32강전에서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2-0 승리에 일조했다.

가르나초가 성장세를 이루면서 카타르 월드컵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