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다르 아즈문 등 이란 축구 스타들이 정부를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발언을 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FIFA 회장을 지냈던 블래터는 스위스 매체 블릭을 통해 이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가 계속해서 일하고 있었다면 이란의 월드컵 출전을 금지했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란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 금지해야” 前 FIFA 회장의 강력 규탄

스포탈코리아
2022-11-11 오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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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사르다르 아즈문 등 이란 축구 스타들이 정부를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발언을 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 FIFA 회장을 지냈던 블래터는 스위스 매체 블릭을 통해 이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내가 계속해서 일하고 있었다면 이란의 월드컵 출전을 금지했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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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역임했던 제프 블래터가 이란의 월드컵 출전 불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란 경찰은 지난 9월 한 여성이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했다. 이후 구타 끝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시위가 일어나는 중이다.

사르다르 아즈문 등 이란 축구 스타들이 정부를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발언을 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이란이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 등 무기를 공급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간접적으로 도왔다는 의혹을 사는 중이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FIFA에 이란의 월드컵 출전 금지를 공식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FIFA 회장을 지냈던 블래터는 스위스 매체 ‘블릭’을 통해 “이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FIFA가 가혹한 처벌을 해야 한다. 내가 계속해서 일하고 있었다면 이란의 월드컵 출전을 금지했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블래터는 러시아,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뇌물 의혹을 받았다. 절대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지만, 등을 돌린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2016년 사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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