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매과이어(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날까지 불안함을 떨치지 못했다. 매과이어는 빌라전을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3으로 낮은 평가를 했고 현지 매체 더선과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5점으로 혹평했다.

월드컵 가게 된 날까지 느릿느릿…매과이어, 평점도 '5' 최악

스포탈코리아
2022-11-11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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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해리 매과이어(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날까지 불안함을 떨치지 못했다.
  • 매과이어는 빌라전을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3으로 낮은 평가를 했고 현지 매체 더선과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5점으로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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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해리 매과이어(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날까지 불안함을 떨치지 못했다.

매과이어는 1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2강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풀타임을 뛰었다.

몸에 힘이 들어갈 만한 경기였다. 매과이어는 빌라전을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주장이지만 지난해부터 기량이 하락하면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 월드컵행이 큰 자신감이 될 것으로 보였다.

매과이어는 아쉽게도 비난하는 시선을 경기력으로 바꾸지 못했다. 빌라를 상대한 매과이어는 여전히 느렸고 집중력이 부족했다. 공격에 가담해서도 헤더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자연스럽게 평점은 팀내 최저 수준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3으로 낮은 평가를 했고 현지 매체 '더선'과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5점으로 혹평했다.

매과이어가 여전히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잉글랜드 대표팀을 불안하게 만든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소속팀에서 주전 경쟁이 밀린 매과이어를 계속 신뢰한다. 이와 관련해 리오 퍼디난드는 "감독이 맹목적으로 믿는다"라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판단에 우려를 표했다.

퍼디난드는 "토너먼트에서 잘하려면 수비가 강해야 한다. 이탈리아가 유로2020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건 경험 많고 견고한 수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잉글랜드는 수비가 가장 취약하다. 부상이나 폼 저하가 아니라도 가장 약한 부분"이라고 바라봤다.

매과이어 선발이 문제가 될 이유에 대해 퍼디난드는 "잉글랜드는 스피드가 빠른 카일 워커를 잃었다. 이런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며 "물론 매과이어가 대표팀에서는 실망시킨 적이 없다. 하지만 현재 컨디션은 맨유에서 좋지 않다. 주전도 아니"라고 근심이 가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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