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가 월드컵 최종 명단 브라질 대표팀 승선에 감격스러워 했다. 또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가브리엘 제주스와 함께 아스널의 리그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는 영건이다.

01년생 아스널 '에이스', "내가 월드컵에 가다니...우느라 전화도 못했어"

스포탈코리아
2022-11-12 오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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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가 월드컵 최종 명단 브라질 대표팀 승선에 감격스러워 했다.
  • 또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가브리엘 제주스와 함께 아스널의 리그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는 영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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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가 월드컵 최종 명단 브라질 대표팀 승선에 감격스러워 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1일(현지시간) "마르티넬리는 월드컵 최종 소집 이후 어떤 기분이었는지 설명했다. 또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가브리엘 제주스와 함께 아스널의 리그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는 '영건'이다. 불과 1시즌 만에 기량이 급성장하며 아르테타의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엔 아스널에 재계약을 요구하며 충성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무명의 공격수였다가 빛을 발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탓에 카타르행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하지만 브라질 치치 감독은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대신 마르티넬리를 선택했다. 생각지도 못한 카타르행. 마르티넬리는 감격스러워 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마르티넬리는 "정말 행복하다. 내 인생과 내 가족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다. 너무 많이 울었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을 정도다. 가족들과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우느라 통화도 제대로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도 좋아하시더라. 카타르로 가서 부숴버리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물론 주전 경쟁은 쉽지 않다. 대표팀 내 경쟁자는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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