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의 재치 있는 축하 '눈길', "이강인 시키신 분? 벤투 : 저요!"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강인 시키신 분?", "저요"

스페인 라리가의 마요르카가 재치있는 농담으로 이강인의 월드컵 최종 엔트리 승선을 축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2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나폴리),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강인도 승선에 성공했다.

지난 A매치 기간 동안 벤투의 부름을 받고 한국으로 왔지만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한 이강인이었기에 카타르행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이강인이 최근 라리가에서 굉장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에 벤투는 외면할 수 없었다.

벤투는 엔트리 발표 당시 "이강인은 기술이 뛰어나다. 예전과 비교해 많이 발전해 발탁했다. 언제 활용할지는 확답할 수 없다"라며 이강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강인의 카타르행에 마요르카도 재치 있는 농담으로 축하했다. 마요르카는 12일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이강인 시키신 분?", 벤투 : "저요"라는 글과 함께 이강인의 짤막한 영상을을 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마요르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