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1승 제물로 여겼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적인 패배를당하며조 3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게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이로써 대표팀의자력 진출이 완전히 무산됐다.

'충격패!' 대한민국, '1승 제물 평가' 남아공에 0-1 패배...조 3위 추락+자력 진출 무산 [2026 북중미 월드컵 리뷰]

스포탈코리아
2026-06-25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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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홍명보호가 1승 제물로 여겼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적인 패배를당하며조 3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게됐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 이로써 대표팀의자력 진출이 완전히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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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홍명보호가 '1승 제물'로 여겼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적인 패배를당하며조 3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게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승점 3)에 머무르며, 멕시코(3승·승점 9)와 남아공(1승 1무 1패·승점 4)에 밀려 A조 3위로 미끄러졌다. 이로써 대표팀의자력 진출이 완전히 무산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A조에서 1승 2패(승점 3)를 기록, 멕시코(3승·승점 9)와 남아공(1승 1무 1패·승점 4)에 밀려 조 3위로 떨어지며

홍명보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골문은 수문장 김승규가 책임졌으며, 후방 수비 라인은 이한범-김민재-이기혁이 나란히 포진했다. 중원 지휘는 설영우-백승호-황인범-이태석이 맡았고, 이강인-오현규-황희찬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휴고 브로스 감독의 남아공은 4-2-3-1 전형으로 맞불을 놓았다. 골키퍼 장갑은 론웬 윌리엄스가 꼈으며, 수비진은 오브리 모디바-음베케젤리 음보카지-이메 오콘-쿨리소 무다우로 구성됐다. 3선에서는 스페펠로 시톨레-탈렌트 음바타가 허리를 구축했고, 2선에서는 오스윈 아폴리스-렐레보힐레 모포켕-타펠로 마세코가 화력을 지원했다. 원톱 스트라이커에는 에비던스 막고파를 두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거센 압박을 들고나온 남아공이 쥐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모포켕이 날린 위협적인 슈팅을 문전에 있던 김민재가 감각적인 헤더로 걷어내며 아찔한 순간을 넘겼다. 전반 18분 막고파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기혁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29분에는 김승규의 경이로운 반사 신경이 팀을 구했다. 음바타의 강력한 중거리포를 힘겹게 쳐낸 김승규는 곧바로 이어진 막고파의 2차 슈팅마저 동물적인 감각으로 쳐냈다.

답답한 흐름을 타개하기 위해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수를 던졌다. 황희찬, 백승호, 이태석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손흥민, 김진규, 옌스 카스트로프를 전격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후반 4분 마세코가 수비수 2명을 허물고 날린 슈팅을 옌스가 몸을 던져 차단했다. 수비 성공 직후 한국의 역습이 매섭게 전개됐다. 후반 11분 캡틴 손흥민의 감각적인 전진 패스를 받은 옌스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중앙에 쇄도하는 동료가 없어 기회가 무위로 돌아갔다.

이어 후반 12분 손흥민이 직접 박스 안으로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했지만 아쉬운 터치 탓에 소유권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15분에는 오현규가 위협적인 헤더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윌리엄스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달아오르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졌다. 찬스를 연거푸 놓친 한국은 결국 후반 17분,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마세코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남아공은 라인을 크게 내리고 전원 수비 체제로 전환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다급해진 한국은 상대의 촘촘한 밀집 수비를 뚫어내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좀처럼 결정적인 빈틈을 만들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후반 38분, 옌스가 측면을 허문 뒤 문전으로 예리한 컷백을 내줬지만 아쉽게도 쇄도하는 동료들의 발끝에 닿지 않았다. 이후 동점골을 위해 이강인과 설영우가 좌우 측면에서 연달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마저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남아공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가로막히며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사력을 다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이렇다 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굳게 닫힌 남아공의 골문을 열지 못한 대표팀은 0-1이라는 충격적인 패배의 쓴잔을 들이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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