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충격패에도 32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2026 월드컵 조별리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각 조 3위 팀들은 자신들이 토너먼트 진출에 충분한 성적을 냈는지 확신하지 못한 채 기다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 다만 불행중 다행으로 대 애슬레틱의예측대로라면 한국은 아직 토너먼트 진출에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충격패에도 32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2026 월드컵 조별리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각 조 3위 팀들은 자신들이 토너먼트 진출에 충분한 성적을 냈는지 확신하지 못한 채 기다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각 조 1, 2위가 32강에 직행하고,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추가로 토너먼트에 오른다. 조 3위 팀들은 승점, 골득실 등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1승 2패, 승점 3, 골득실 -1을 기록하며 A조 3위로 밀려났다. 자력 32강 진출은 놓쳤지만,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현재 3위 팀 순위표에서 한국은 승점 3, 골득실 -1로 32강 진출권 안에 위치해 있다. 매체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94%로 전망했다.


매체는 "승점 3점, 즉 조별리그에서 단 1승만 거둔 3위 팀도 골득실이 크게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32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수천 번의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한 예측에서도 한국의 상황은 아직 나쁘지 않다. 매체는승점 3점, 골득실 -1을 기록한 3위 팀의 32강 진출 확률을 96%로 제시했다. 한국은 이 조건에 해당한다.
다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 아직 모든 조의 경기가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매체 역시 "현재 기준 3위 팀 순위표는 특정 팀이 유리한 상황인지 판단하는 데 반드시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지금 3위인 팀이 나중에도 3위에 머문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한국은 남은 조별리그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체코전 승리로 16년 만의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따냈지만, 멕시코전 0-1 패배에 이어 남아공전까지 무너지며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다.

경기력 역시 문제였다.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A조 2위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남아공에 일격을 당하며 스스로 유리했던 상황을 버리고 말았다. 32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이때까지 월드컵 중 가장 난이도가 쉽다는 평가가 나왔던 A조에서 자력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충격은 크다.
다만 불행중 다행으로 대 애슬레틱의예측대로라면 한국은 아직 토너먼트 진출에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있다. 하지만 32강에 오른다 해도 남아공전 졸전의 후유증을 씻어내지 못한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긴 어려워보인다.
사진=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애슬레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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