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자 공격을 중단한 공격수의 태도에 찬사가 쏟아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축구 선수가 상대팀 골키퍼가 부상당한 것을 깨닫고 득점을 포기하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이번 행동은 현대 축구에서도 스포츠맨십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남을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대팀 골키퍼 쓰러지자 득점 포기…전세계가 감동한 ‘스포츠맨십’

스포탈코리아
2022-11-13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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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상대팀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자 공격을 중단한 공격수의 태도에 찬사가 쏟아졌다.
  •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축구 선수가 상대팀 골키퍼가 부상당한 것을 깨닫고 득점을 포기하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 더불어 이번 행동은 현대 축구에서도 스포츠맨십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남을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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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상대팀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자 공격을 중단한 공격수의 태도에 찬사가 쏟아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축구 선수가 상대팀 골키퍼가 부상당한 것을 깨닫고 득점을 포기하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셉시OSK는 지난 11일 치러진 페트롤룰과의 2022/2023 루마니아 슈퍼리그 18라운드에서 마리오 론돈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승리를 거뒀다.

결과와 별개로 경기 중 벌어진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전반전 종료 직전 페트롤룰의 골키퍼 옥타비안 발체아누가 왼쪽 측면에서 깊게 올라온 크로스를 처리하던 중 왼쪽 무릎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발체아누가 처리하지 못한 공은 코스민 마테이 바로 앞에 떨어졌다. 골키퍼가 쓰러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찌감치 쐐기골을 넣을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였다.

그러나 마테이는 슛 대신 공을 경기장 밖으로 걷어내며 경기를 중단시켰다. 파울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팀 골키퍼를 배려한 스포츠맨십이었다.

찬사가 쏟아졌다. ‘토크스포츠’는 “스포츠맨십이 무엇인지 정의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마테이는 이것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번 행동은 현대 축구에서도 스포츠맨십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남을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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