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카타르가 잦은 논란 속에 사상 첫 중동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다.
- 무려 2,200억 달러(약 290조 원)를 썼다.
- 이는 지난 4번의 대회를 합쳐도 카타르가 쓴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카타르가 잦은 논란 속에 사상 첫 중동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다. 월드컵을 위해 쓴 돈은 입을 쫙 벌어지게 할 정도다.
해외 축구 전문 매체 ‘풋티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2010 남아공 월드컵부터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쓴 비용을 비교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카타르 월드컵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무려 2,200억 달러(약 290조 원)를 썼다.
이는 지난 4번의 대회를 합쳐도 카타르가 쓴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2010 남아공 대회부터 2018 러시아 대회까지 합친 비용은 345억 달러(약 45조 원)에 불과하다. 카타르가 이들의 7배 더 쓴 셈이다.
카타르는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초 중동지역을 시작으로 여름 아닌 겨울, 소국에서 치러지는 역사를 써 내려갔다.
그러나 논란이 만만치 않다. 여름에 극도로 더운 탓에 겨울로 미뤄지면서 유럽 명문 클럽 팀들의 반발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장 건설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 사망으로 인한 인권 문제도 마찬가지다.
카타르는 8개 경기장을 새로 지었고, 무더운 날씨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장 에어컨도 설치했다. 또한, 수많은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호텔을 포함한 숙박 시설도 거액을 들여 지었다. 석유로 큰 돈을 벌었던 카타르의 머니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
사진=풋티룸
해외 축구 전문 매체 ‘풋티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2010 남아공 월드컵부터 이번 카타르 월드컵까지 쓴 비용을 비교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카타르 월드컵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무려 2,200억 달러(약 290조 원)를 썼다.
이는 지난 4번의 대회를 합쳐도 카타르가 쓴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2010 남아공 대회부터 2018 러시아 대회까지 합친 비용은 345억 달러(약 45조 원)에 불과하다. 카타르가 이들의 7배 더 쓴 셈이다.
카타르는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초 중동지역을 시작으로 여름 아닌 겨울, 소국에서 치러지는 역사를 써 내려갔다.
그러나 논란이 만만치 않다. 여름에 극도로 더운 탓에 겨울로 미뤄지면서 유럽 명문 클럽 팀들의 반발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장 건설 과정에서 수많은 노동자 사망으로 인한 인권 문제도 마찬가지다.
카타르는 8개 경기장을 새로 지었고, 무더운 날씨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장 에어컨도 설치했다. 또한, 수많은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호텔을 포함한 숙박 시설도 거액을 들여 지었다. 석유로 큰 돈을 벌었던 카타르의 머니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
사진=풋티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