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상대 가나의 윤곽이 어느 정도 나왔다. 가나는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가나는 타릭 램프티, 이냐키 윌리엄스, 안드레 아이유, 조던 아이유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카타르 WC] '위협적인 세트피스+역습' 윤곽 나온 가나...'벤투호 1승 제물 아냐'

스포탈코리아
2022-11-17 오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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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의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상대 가나의 윤곽이 어느 정도 나왔다.
  • 가나는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 이날 가나는 타릭 램프티, 이냐키 윌리엄스, 안드레 아이유, 조던 아이유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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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한국의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상대 가나의 윤곽이 어느 정도 나왔다.

가나는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가나는 타릭 램프티, 이냐키 윌리엄스, 안드레 아이유, 조던 아이유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귀화로 데려온 선수도 선발 라인업에 다수 포함됐다.

상대는 스위스. 유럽에서 강호로 꼽히는 팀이다. 스위스는 전반 초반부터 가나를 압박하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가나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스위스를 공격을 먼저 막은 뒤 역습을 노리며 위협했다.

특히 가나는 위협적인 세트피스가 돋보였다. 조던 아이유의 킥은 상당히 날카로웠다. 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조던 아이유의 킥에 이은 헤더 슈팅은 스위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한 이냐키 윌리엄스의 공격력도 돋보였다. 2선에서 공격까지 유기적인 플레이가 잘 이뤄졌고 뛰어난 피지컬을 앞세운 한 방이 있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수비가 약했다. 전반 초반부터 측면이 공략 당했다. 스위스는 마음놓고 측면을 돌파해 혼합 크로스를 올렸고 슈팅까지 연결했다. 센터백의 기동력도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 패스 한 방에 무너지기도 했다. 장, 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난 가나였다.

가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두 번째 상대다. 한국이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H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은 가나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무승부도 안 된다. 무조건 승리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나를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 스위스전을 통해 대충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으로서는 충분히 할 만한 경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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