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주축인 토마스 파티도 기용하지 않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스위스에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 가나는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 전반 초반 스위스의 공격에 잠시 고전했던 가나는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위협적인 세트피스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스위스를 괴롭혔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주축인 토마스 파티도 기용하지 않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스위스에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가나는 생각보다 강했다.
가나는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가나는 타릭 램프티, 이냐키 윌리엄스, 안드레 아이유, 조던 아이유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귀화로 데려온 선수도 선발 라인업에 다수 포함됐다. 파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사실 가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1승 제물'로 꼽혔다. FIFA 랭킹도 61위로 H조에서 가장 낮을 뿐만 아니라 예전과 같은 파괴력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래서 스위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였다. 전반 초반 스위스의 공격에 잠시 고전했던 가나는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위협적인 세트피스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스위스를 괴롭혔다. 후반전에만 두 골을 터뜨렸고 모두 세트피스와 역습 상황에서 터졌다. 자신들이 가진 장점을 100% 활용하며 승리를 따낸 것.
가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램프티, 윌리엄스 등 다수 선수를 귀화시키며 전력을 보강했다. 월드컵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였기에 호흡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이번 스위스전에서는 그런 문제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완전히 팀에 녹아들었고 오히려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의 1승 제물이 아니라는 게 확실해졌다. 가나도 쉽게 볼 수 없는 팀이다. 한국과 가나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벤투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할 것이다.
사진=가나 축구협회
가나는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가나는 타릭 램프티, 이냐키 윌리엄스, 안드레 아이유, 조던 아이유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귀화로 데려온 선수도 선발 라인업에 다수 포함됐다. 파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사실 가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1승 제물'로 꼽혔다. FIFA 랭킹도 61위로 H조에서 가장 낮을 뿐만 아니라 예전과 같은 파괴력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래서 스위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였다. 전반 초반 스위스의 공격에 잠시 고전했던 가나는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위협적인 세트피스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스위스를 괴롭혔다. 후반전에만 두 골을 터뜨렸고 모두 세트피스와 역습 상황에서 터졌다. 자신들이 가진 장점을 100% 활용하며 승리를 따낸 것.
가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램프티, 윌리엄스 등 다수 선수를 귀화시키며 전력을 보강했다. 월드컵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였기에 호흡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이번 스위스전에서는 그런 문제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완전히 팀에 녹아들었고 오히려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의 1승 제물이 아니라는 게 확실해졌다. 가나도 쉽게 볼 수 없는 팀이다. 한국과 가나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벤투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할 것이다.
사진=가나 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