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0만 파운드(약 1347억원)를 들여 영입한 윙어가 논란만 일으키고 있다.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강화를 위해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영입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잦은 활동이 말썽이다.

'또 사고쳤다' 첼시, 1350억원 들였는데 골보다 논란이 많아

스포탈코리아
2023-02-13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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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8800만 파운드(약 1347억원)를 들여 영입한 윙어가 논란만 일으키고 있다.
  •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강화를 위해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영입했다.
  •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잦은 활동이 말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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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8800만 파운드(약 1347억원)를 들여 영입한 윙어가 논란만 일으키고 있다.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강화를 위해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영입했다. 빼어난 스피드에 개인 기술이 좋고 외모도 준수해 기량과 스타성을 겸비한 차세대 스타로 여겨졌다.

무드리크는 데뷔전부터 눈에 띄는 속도를 과시해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나서면서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첼시 공격의 한축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한 행보다.

문제는 그라운드 밖이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잦은 활동이 말썽이다. 무드리크는 지난달 말 틱톡 영상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 영상은 조회수 20만 회를 넘기면서 무드리크를 향한 비판이 상당했다.

무드리크의 관계자는 "선수는 영상을 통해 불쾌감을 준 것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 그저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른 것이었는데 그것도 적절치 않은 행동이었다는 걸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잠잠해질만 하니 SNS에서 문제를 또 터뜨렸다. 이번에는 동료인 마르크 쿠쿠렐라를 비판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무드리크와 쿠쿠렐라는 지난 12일 웨스트햄전에 함께 왼쪽 라인을 구축했다.

그러나 발을 맞춘 시간이 짧아 패스 호흡이 어긋났다. 경기 후 무드리크에게 제때 패스하지 못한 쿠쿠렐라를 지적하는 게시물이 SNS에 퍼졌고, 무드리크가 좋아요로 그때 심경을 대신했다. 동료 비방에 가세한 상황이라 SNS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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