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핵심 센터백 조나단 타(26)가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 최근 에이전트를 바꾸면서 이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보도다.
- 이와 함께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데, 특히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과 경쟁하면서 자신을 테스트하기 위해 더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핵심 센터백 조나단 타(26)가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최근 에이전트를 바꾸면서 이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보도다.
영국 '90min' '더 부트룸' 등 복수 매체는 12일(한국시간) "타는 분데스리가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며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의 영입리스트에도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비단 그뿐 아니라 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이상 잉글랜드)의 레이더망에도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구체적인 관심 정도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영입 후보 여럿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는 최근 축구계에서 '거물' 에이전트로 불리는 피니 자하비(79·이스라엘)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데, 특히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과 경쟁하면서 자신을 테스트하기 위해 더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195cm 장신 센터백답게 타는 제공권에서 강점이 있고, 예상외로 스피드가 빨라 뒷공간 커버에 능하다. 현대 수비수답게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그는 지금까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을 이어왔다. 통산 284경기를 뛰면서 8골 11도움을 올렸다.
현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타는 시장 가치가 1,770만 파운드(약 270억 원)이다. 그리고 실제 이적료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2,300만 파운드(약 350억 원)로 전망 중이다. 다만 영입 경쟁이 불붙는다면 바이엘 레버쿠젠이 더 높은 금액을 부를 가능성이 커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