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재정난 악재 속에서도 4년 만에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3위로 유로파리그로 온 바르사는 우승으로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바르사는 오는 24일 맨유와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바르사의 이상한 징크스, 유럽 대항전 홈 성적은 참패 수준

스포탈코리아
2023-02-21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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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재정난 악재 속에서도 4년 만에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3위로 유로파리그로 온 바르사는 우승으로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 바르사는 오는 24일 맨유와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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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재정난 악재 속에서도 4년 만에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유럽 대항전에만 나서면 너무 부진하고 있다.

바르사는 올 시즌 현재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9승 2무 1패 승점 5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엘 클라시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격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지난 2018/2019시즌 이후 이루지 못한 리그 우승 가능성은 크다.

문제는 유럽 대항전이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3위로 유로파리그로 온 바르사는 우승으로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마저 쉽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2/2023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와 2차전 원정을 앞두고 부담이 커졌다.

문제는 바르사가 최근 유럽 대항전 홈 성적이 시원치 않다. 지난 2021년 11월 24일 벤피카와 ㅕUCL 조별리그 0-0 무승부 이후 징크스가 시작됐다. 이번 맨유전까지 1승 5무 2패로 승률이 심각하다.

유일한 1승은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거둔 빅토리아 플젠전이다. 상대적으로 격차가 큰 플젠이었고, 유럽 라이벌 팀들과 맞대결 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는 UCL 조별리그 탈락을 비롯해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다.

바르사는 오는 24일 맨유와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맨유는 최근 리그와 컵 대회 모두 상승세를 타며, 바르사를 잡을 준비가 됐다. 바르사의 지긋지긋한 홈 무승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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