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향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름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여전히 손흥민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이어 토트넘은 10년여 동안 손흥민의 헌신을 존중해매각하기보다는 직접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현재로서 그는 결별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런 반전이! '英 1티어 기자 확인' 손흥민, 토트넘 떠나 미국 간다…"마지막 결정 남아"

스포탈코리아
2025-07-02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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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향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 여름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여전히 손흥민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 이어 토트넘은 10년여 동안 손흥민의 헌신을 존중해매각하기보다는 직접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현재로서 그는 결별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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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향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름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여전히 손흥민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으나 경기력이 하락세를 보인 것 역시 사실이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마저 경질됐다. 새롭게 부임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첫 인터뷰에서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 각종 추측에 불을 지폈다.

토트넘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지난달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가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프랑크는 강제로 손흥민을 내보낼 생각은 없다. 다만 잔류할 경우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프랑크는 자신의 입장을 정리했고, 더 이상 손흥민을 핵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쉬페르리그,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등이 거론됐지만 갑작스레 MLS가 치고 올라오는 분위기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지난달 30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는 했지만 그의 결정을 존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드는 "손흥민은 이전보다 이적에 열려있는 입장"이라며 "MLS와 사우디 프로리그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주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는 대로 프랑크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10년여 동안 손흥민의 헌신을 존중해매각하기보다는 직접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현재로서 그는 결별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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