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4년 전 에당 아자르(32)를 영입하며 첼시에 지불한 이적료다. 프리미어리그 시절 크랙이었던 그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아자르는 계속된 부상으로 경기력과 자신감이 추락했다.

레알 패닉... 1,400억 뚱보, ‘내년까지 조용히 있다 갈게요’

스포탈코리아
2023-03-11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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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4년 전 에당 아자르(32)를 영입하며 첼시에 지불한 이적료다.
  • 프리미어리그 시절 크랙이었던 그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 아자르는 계속된 부상으로 경기력과 자신감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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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1억 유로(약 1,408억 원).

레알 마드리드가 4년 전 에당 아자르(32)를 영입하며 첼시에 지불한 이적료다. 프리미어리그 시절 크랙이었던 그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실패’다.

이제 써먹을 수도 없다. 더 큰 문제는 팔기도 힘들다. 본인은 마드리드 생활이 좋은지 계약 기간(2024년 6월)을 꽉 채우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0일 “32세인 아자르는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두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구상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계속된 부상으로 경기력과 자신감이 추락했다. 체중 관리 실패로 ‘햄버거 뚱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네 시즌 동안 리그에서 총 4골.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은 무득점이다. 레알이 수차례 내보내려고 했지만, 계속 거절하고 팀에 남았다.

매체는 “아자르가 팀을 떠나길 원하지 않는다. 그가 레알에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자유 계약 신분으로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유가 있다. 뛰지 않아도 수익이 짭짤하다. 매체는 “아자르가 계속 레알 잔류를 고집하는 이유는 거액의 보수와 더불어 자신의 가족이 마드리드에 정착했다. 10세 아들인 레오가 레알 아카데미에 입단했다”고 전했다.

레알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다. 매체는 “어떤 팀으로부터도 아자르에 관한 영입 제안이 오지 않았다. 검토, 협상 중인 팀조차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생활이 지속된다면 강제 은퇴 위기에 내몰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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