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안방에서 벤피카와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호재와는 별개로 최근 인터밀란에 찬바람이 분다. 공식 10경기에서 2승 3무 5패에 머물러 있다.

‘챔스 4강 목전’ 인터밀란, 선수끼리 한판 붙었다... 루카쿠가 중재

스포탈코리아
2023-04-19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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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인터밀란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안방에서 벤피카와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 챔피언스리그 호재와는 별개로 최근 인터밀란에 찬바람이 분다.
  • 공식 10경기에서 2승 3무 5패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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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10경기 2승 3무 5패. 최근 저조한 성적이 말해주듯 팀 분위기가 냉랭하다. 인터밀란 소속 선수들이 연습 중에 한판 붙었다.

인터밀란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안방에서 벤피카와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라이벌 AC밀란이 19일 나폴리를 1, 2차전 합계 2-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라갔다. 인터밀란이 벤피카를 제압하면 챔피언스리그에서 밀라노 더비가 성사된다.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챔피언스리그 호재와는 별개로 최근 인터밀란에 찬바람이 분다. 공식 10경기에서 2승 3무 5패에 머물러 있다. 리그 5위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 AC밀란에 승점 2점 뒤져 있다. 이번 벤피카전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중요한 일전이다.

인터밀란은 19일, 벤피카과 일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들이 원을 만들어 중간에 술래를 두고 볼 빼앗기를 했다.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가 19일 공식 트위터에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동료끼리 다툼이 생겼다. 볼이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30) 쪽으로 향했다. 이때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7)가 발을 깊게 넣어 태클을 했다. 접촉이 있었고, 한눈에 봐도 오나나가 무리한 동작을 했다.

이때 흥분한 브로조비치가 오나나에게 때릴 듯이 다가갔다. 오나나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로멜루 루카쿠(29)와 다닐로 담브로시오(34)가 두 사람을 뜯어말렸다. 이후 또 한 차례 붙을 뻔했지만, 루카쿠가 피지컬로 중재했다. 그렇게 상황은 일단락됐다.

최근 그라운드 안팎에서 폭력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라커룸에서 르로이 사네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도 경기 후 주차장에서 비야레알 알렉스 바에나를 때려 중징계가 유력하다. 다행히 인터밀란의 브로조비치와 오나나는 최악으로 치닫지 않았다.



사진=투토메르카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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