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36골로 득점왕이 유력하다. 특히 2020년 1월 같은 시기에 홀란이 아닌 미나미노 타쿠미(28, AS모나코)를 품은 건 리버풀이 두고두고 후회할 만하다.

“리버풀, 홀란 대신 미나미노 영입 최악의 결정” 전설 분노

스포탈코리아
2023-05-18 오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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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36골로 득점왕이 유력하다.
  • 특히 2020년 1월 같은 시기에 홀란이 아닌 미나미노 타쿠미(28, AS모나코)를 품은 건 리버풀이 두고두고 후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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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목전에 뒀고,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홀란이 맨시티 입성 첫 시즌 만에 ‘트레블’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개인 기록도 압도적이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36골로 득점왕이 유력하다. 도움도 7개나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본, 과거 홀란과 연결됐던 팀들은 배가 아플 수밖에 없다. 특히 2020년 1월 같은 시기에 홀란이 아닌 미나미노 타쿠미(28, AS모나코)를 품은 건 리버풀이 두고두고 후회할 만하다.

3년 전 홀란, 미나미노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둘은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홀란은 2,000만 유로(289억 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나미노는 850만 유로(약 123억 원) 금액으로 리버풀에 새 둥지를 틀었다.

홀란은 세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를 주름 잡았다.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접수했다. 반면, 미나미노는 일명 ‘마누라(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에게 밀려 리버풀에서 기회를 못 잡았다. 컵 대회 전용 선수로 전락했고, 지난 시즌 후 짐을 쌌다.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했으나 리그 17경기에서 1골에 머물러 있다.



리버풀 전설인 존 알드리지가 18일 영국 인디펜던트를 통해 리버풀을 일갈했다. 그는 “미나미노는 챔피언스리그가 열렸던 밤에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다. 홀란도 마찬가지였다. 몇 달 후 리버풀은 미나미노를 영입했고, 도르트문트는 홀란과 계약했다”고 떠올렸다.

리버풀은 자신들을 상대로 맹활약한 미나미노에게 매료됐었다. 알드리지는 리버풀이 그를 대신해 홀란을 품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드리지는 “근래에 안필드에서 결정권을 가진 이는 몇 가지에 있어 최고의 선택을 내렸다. 그러나 홀란이 아닌 미나미노와 계약한 건 지금까지 최악의 결정이다. 이번 시즌에 확실해졌다”고 폭발했다.

당시 이적료 차가 있었지만, 이때 리버풀이 조금 더 썼다면 홀란과 영광을 누렸을 수도 있다. 결국,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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