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역대 최고 이적료’ 꺼낸다…불붙는 잉글랜드 간판 MF 영입전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데클란 라이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8천만 유로(약 1,138억 원)를 준비했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굴 선수로 꼽힌다.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로 경기 조율 능력과 수비력을 증명하며 빅클럽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아스널이 거론됐다. 지난 1월부터 라이스 영입을 타진한 아스널은 올여름 중원 보강을 위해 반드시 라이스를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파격적인 제안까지 준비했다. 아스널은 라이스의 현재 주급보다 4배 많은 24만 파운드(약 4억 원)의 주급을 앞세워 이적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팀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권으로 돌려놓기 위해 라이스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분류했다.

8천만 유로라는 거액의 이적료까지 준비했다. 이는 뮌헨이 루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할 당시 지출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와 같은 금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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