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0골 케인 ‘비싸서’ 포기→9골 20세 영건에게 ‘1,400억’ 장전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전방 화력 배가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세리에A 아탈란타 소속이자 덴마크 국가대표 라스무스 회이룬(20)에게 관심 있다. 이적료로 8,600만 파운드(1,400억 원)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회이룬은 지난해 여름 아탈란타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부터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회이룬을 주목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올여름 우선순위로 톱 클래스 공격수를 찾고 있지만, 아직 진전이 없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빅터 오시멘(나폴리)가 리스트에 올랐으나 맨유 입장에서 두 명의 이적료가 예산을 초과한다는 판단이다. 현재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나 회이룬 같은 젊은 선수 영입을 검토 중이다.



맨유가 아탈란타에 회이룬 영입을 문의했는데, 8,600만 파운드의 기록적인 이적료를 제시했다. 맨유는 케인에게 거액을 지불하기 주저했다. 케인의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1,628억 원)부터 시작한다. 회이룬과 케인의 이적료를 큰 차이가 없다.

케인은 2022/2023시즌 리그에서만 30골을 터트리며 득점 2위에 올랐다. 매 시즌 꾸준하다. 반면, 회이룬은 9골로 이제 세리에A에서 걸음마를 땠다. 맨유 입장에서 아직 확실치 않은 선수에게 거액을 지불하는 건 도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