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6, 나폴리)에 이어 잉글랜드 축구 스타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까지 품을 가능성이 커졌다.
- 뮌헨 측은 시간이 걸려도 실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뮌헨 입성을 단언했다.
- 토트넘이 이를 거부할지 수용할지 아직 모른다고 뮌헨이 유리한 고지에 있음을 알렸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6, 나폴리)에 이어 잉글랜드 축구 스타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까지 품을 가능성이 커졌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30)과 환상의 짝으로 수년간 호흡을 맞추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2위인 213골을 터트리며 역사를 써가는 중이다.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는데, 그의 거취는 화두다. 올여름에 퇴단할 것으로 다수 매체가 전망하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 뮌헨이 유력하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포크 기자는 “이미 뮌헨이 케인과 개인 조건 면에서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애초 뮌헨이 7,000만 유로(약 1,003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토트넘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뮌헨은 여유롭다. 이유가 있다.
독일 키커는 “처음 토트넘에 거절당했지만, 뮌헨은 케인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면서, “선수 측의 신호가 분명하다. 케인과 뮌헨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서로 통(通)했다.
“케인이 뮌헨을 세계 톱 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타이틀을 딸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이적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뮌헨 측은 시간이 걸려도 실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뮌헨 입성을 단언했다.
토트넘은 다급해졌다. 놓아주지 않는다면 이적료를 챙길 수 없다.
매체는 “2024년에 케인을 자유롭게 놓아줄 위기가 토트넘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서, “뮌헨은 지금까지 안정적인 경영 덕분에 팀 역사상 최초인 1억 유로(1,433억 원)를 지불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다니엘 레비에게 이 금액이 충분할까? 토트넘이 이를 거부할지 수용할지 아직 모른다”고 뮌헨이 유리한 고지에 있음을 알렸다.


사진=90min, 파브리지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