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첼시 성골 출신의 MF 영입 임박...그런데 ‘선수들이 화가 난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영입이 선수단을 시끄럽게 만들 수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선 보강에 무게를 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마운트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존재감이 없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입지를 잃었다.

마운트는 첼시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연봉 인상 등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연봉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고 결별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선 보강을 추진하는 맨유가 움직였고 이적료 합의를 위해 첼시에 접근했다.



맨유는 첼시가 계속 퇴짜를 놓으면서 마운트 영입을 포기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마운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맨유가 고개를 숙일 수도 있다는 분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드디어 첼시와 합의를 마쳤고 영입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마운트 영입은 선수들을 화나게 할 수도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마운트는 맨유에서 25만 파운드(4억 1,460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수당까지 포함하면 30만 파운드(약 5억)를 수령할 수 있다. 이는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 많은 수치다”고 덧붙였다.

맨유가 사활을 걸었던 마운트. 적지 않은 금액을 들여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하지만, 영입 발표 이전부터 고액 주급으로 선수단을 시끄럽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와 관심을 끄는 중이다.



사진=90min, livescore, barlebofc, onefootball, 파브리시오 로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