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크리스티안 에릭센(31)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메이슨 마운트(24)에게 주전을 빼앗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 매체는 마운트의 이적으로 에릭센이 밀려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자신의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에릭센의 고전을 예상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31)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메이슨 마운트(24)에게 주전을 빼앗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릭센은 지난해 여름 브렌트 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축구 센스와 킥 능력을 무기로 지난 시즌 공식 44경기에 출전해 2골 10도움을 올렸다.
이런 존재감에도 전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다가올 새 시즌에 에릭센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을 했다.
맨유는 첼시에서 이적료 총액 6,000만 파운드 (약 992억 원)에 마운트 영입을 확정했다. 매체는 “마운트의 이적으로 에릭센이 밀려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에릭센은 볼 탈취 능력이 부족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요구할 정도로 볼을 빼앗는 힘이 없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했을 때 눈에 띄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운트라면 문제가 없다. 마운트는 기동력이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다.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면서, “에릭센은 사이드가 아니라 8번에 맞는 선수다. 자신의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에릭센의 고전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