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영입 못지 않게 가성비가 떨어지는 자원들과 결별에도 신경쓰고 있다.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 기대와 달리 매과이어는 잦은 수비 불안, 산초는 부진과 부상까지 겹치면서 투자한 효과를 내지 못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영입 못지 않게 가성비가 떨어지는 자원들과 결별에도 신경쓰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와 산초는 맨유가 막대한 돈을 투자하며 데려온 선수들이다. 매과이어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338억 원), 산초는 8,500만 유로(약 1,214억 원)를 투자하며 데려왔다.
기대와 달리 매과이어는 잦은 수비 불안, 산초는 부진과 부상까지 겹치면서 투자한 효과를 내지 못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했지만,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려면 여기서 그칠 생각은 없다. 안드레 오나나(인터밀란)를 비롯해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에 걸릴 가능성이 커 선수 매각은 필수다. 가격에 비해 실속 없는 선수들을 정리할 수밖에 없다.
맨유는 이들의 정리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 정리정돈 해야 새로운 선수 영입에 힘을 받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