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대한민국 최초로 파리 생제르망 이적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PSG는 9일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PSG를 겨냥하는 발언까지 하면서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강인 韓 선수 최초 PSG 이적했는데 분위기 왜 이래...‘레알 안 보내줘서?’

스포탈코리아
2023-07-09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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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이 대한민국 최초로 파리 생제르망 이적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 PSG는 9일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여기에 PSG를 겨냥하는 발언까지 하면서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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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이강인이 대한민국 최초로 파리 생제르망 이적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 정착한 마요르카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우뚝 솟았다.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간혹 빠른 스피드를 통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마요르카의 활력소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에 이어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드리블 성공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의 주가가 뛰어오르면서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강인은 PSG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곧바로 세부 사항 조율에 나섰고 동행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PSG는 9일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등번호는 19번이다. 대한민국 선수 최초 입성이다.

하지만, PSG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킬리안 음바페가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팀이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줬다.

음바페는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뜨거운 감자다. PSG와 결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음바페를 향해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2021/22시즌 종료 이후 함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실패했기에 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잡도리에 들어갔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입장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PSG 잔류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잃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며 남을 거면 충성심을 보이라는 선전포고다. 하지만, 음바페는 아랑곳하지 않고 휴가를 즐기는 중이다.

여기에 PSG를 겨냥하는 발언까지 하면서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음바페의 발언으로 PSG 선수들도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망, barlebo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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