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90min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는 여전히 리야드 마레즈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고 전했다.
-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 연봉으로 4500만 파운드(약 746억)라는 거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잔류냐. 거액의 연봉을 챙기느냐.
영국 매체 ‘90min’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는 여전히 리야드 마레즈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최근에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까지 품었다.
아직도 많은 슈퍼스타와 연결되고 있고, 맨시티의 마레즈도 타깃이 됐다.
마레즈는 발기술과 터치 능력이 좋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마레즈는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 후 맨시티로 이적했고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직전 시즌 출전 시간에 불만을 느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특히,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2번의 결승전에 1분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접근했다. 6월 말에 접촉해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마레즈의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알 아흘리는 마레즈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연봉으로 4500만 파운드(약 746억)라는 거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 잔류와 거액의 연봉 사이에서 마레즈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