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PSG는 다가오는 주말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복귀는 전력 구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이강인의 복귀와 네이마르의 만점 활약으로 PSG는 시즌 개막전은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스포탈코리아=부산] 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 좋은 성과를 얻었다.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PSG는 전북과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프리시즌을 마쳤고 귀국 후 2023/24시즌 개막전 준비에 돌입한다.
PSG는 전북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 경기를 통해 소득이 있었다. 브로맨스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복귀를 마친 것이다.
PSG는 다가오는 주말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복귀는 전력 구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고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눈도장을 찍었지만, 햄스트링을 다쳐 재활에 매진했다.
이강인은 무리하지 않았다. 알 나스르, 세레소 오사카, 인터 밀란과의 대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강인이 대한민국 투어에 나선만큼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었다. 부산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정상 훈련을 소화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출전을 예고하면서 기대를 높였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상 이후 복귀전을 치르는 순간이었다.
물론, 100%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면서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발목을 다치면서 시즌 아웃을 판명받았다. 3월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네이마르는 프리시즌 기간을 통해 회복에 집중했다. 이강인과 함께 일본 투어 친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회복세를 보였고 전북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네이마르의 복귀전은 만점이었다. 현란하고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여전한 날카로움을 과시했다.
여기에 멀티골까지 뽑아내면서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상의 분위기를 끌어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져 활용할 수 없어 아쉬움을 삼켰던 PSG다. 하지만,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복귀라는 선물을 얻었다.
이강인의 복귀와 네이마르의 만점 활약으로 PSG는 시즌 개막전은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