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의 미드필더 로메우 라비아 영입을 위해 3번째 제안을 보냈지만 또 거절당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이 라비아에 대한 리버풀의 3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마지막 제안은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52억 원) 정도였다.

'벌써 3번째' 리버풀, 소튼 핵심 MF 제안 또 '퇴짜'...835억 내야

스포탈코리아
2023-08-08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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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의 미드필더 로메우 라비아 영입을 위해 3번째 제안을 보냈지만 또 거절당했다.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이 라비아에 대한 리버풀의 3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 마지막 제안은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52억 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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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의 미드필더 로메우 라비아 영입을 위해 3번째 제안을 보냈지만 또 거절당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이 라비아에 대한 리버풀의 3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마지막 제안은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52억 원) 정도였다. 사우스햄튼은 라비아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3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비아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지난 여름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라비아는 사우스햄튼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며 사우스햄튼의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의 분투에도 사우스햄튼은 강등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이 리그 최하위로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하면서 라비아는 자연스럽게 이적 시장의 매물로 떠올랐다. 그를 가장 원하고 있는 구단은 리버풀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라비아를 사우디 알 이티하드로 떠난 수비형 미드필더 파비뉴의 완벽한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최대 약점이었던 미드필더진을 개편하고 있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리그 6위 돌풍을 일으켰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데려왔다. RB 라이프치히의 공격형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영입해 ‘안필드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의 등번호 8번을 줬다. 리버풀은 라비아와의 계약을 통해 새로운 미드필더 트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리버풀은 라비아에 대해 세 차례 제안을 보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첫 번째 제안은 3700만 파운드(한화 약 617억 원)였다. 사우스햄튼이 이를 거절하자 2번째에는 금액을 4100만 파운드(한화 약 684억 원)까지 올렸다. 이번에는 4500만 파운드를 제의했지만 사우스햄튼은 5000만 파운드를 고수하며 리버풀의 러브콜을 단칼에 거절했다.



3번째 제안마저 거절당하면서 라비아 이적 사가의 구도는 명확해졌다. 리버풀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사우스햄튼의 요구액인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한편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 외에 첼시도 라비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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