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탈리아 수비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와 마르코 마테라치가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였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실력을 아낌없이 극찬했다.
- 김민재는 뮌헨 이적 전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며,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 그는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고, 1시즌 만에 뮌헨으로 이적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탈코리아=여의도] 한재현 기자= 이탈리아 수비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와 마르코 마테라치가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였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실력을 아낌없이 극찬했다.
칸나바로와 마테라치는 호나우지뉴와 함께 1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국 팬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은 물론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려 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질문은 나왔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전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며,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그는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고, 1시즌 만에 뮌헨으로 이적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연히 김민재 질문은 나왔다. 두 선수 모두 김민재의 활약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테라치는 “나는 나폴리 출신이 아니다. 김민재는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 선수였다. 그가 보여준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김민재 성공적인 활약에 대해 성공적인 축하를 보여주고 싶다.
칸나바로도 “중국 감독 있을 때 김민재 활약을 볼 기회가 있었다. 그 때도 훌륭한 선수였지만, 실수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었다. 지난 2년 간 유럽에서 뛰면서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 나폴리에서 엄청난 자신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 인해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과거 중국 슈퍼리그에서 김민재를 상대한 적이 있다. 칸나바로는 당시 상대편이었지만, 김민재의 활약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김민재는 두 선수 외에도 이탈리아 레전드들을 놀래 킨 적도 있다. 그는 AC밀란 원정에서 상대 선수의 헤더 시도를 절묘하게 발을 뻗어 막아냈고, 밀란의 레전드 수비수 파울로 말디니의 머리를 감싸게 할 정도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