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에 머물며 강등 걱정을 해야 했던 웨스트햄은 후반기로 가까워질수록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 후반기에 맨유를 잡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던 웨스트햄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마저 피오렌티나를 꺾고 우승하며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 워드 프라우스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2억 원)가 될 것이며 4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웨스트햄의 두 번째 영입이 확정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 시각)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는 사우스햄튼에서 웨스트햄으로의 이적 완료를 앞두고 메디컬을 받기 위해 런던으로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저번 시즌 웨스트햄에게 리그는 쉽지 않았다.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에 머물며 강등 걱정을 해야 했던 웨스트햄은 후반기로 가까워질수록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기에 맨유를 잡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던 웨스트햄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마저 피오렌티나를 꺾고 우승하며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웨스트햄에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눈물의 이별이었다. 주장인 데클란 라이스가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웨스트햄은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라이스가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22억 원)로 아스널로 이적했기 때문에 영입 자금은 넉넉하게 벌었다.

라이스의 대체자를 한동안 구하지 못할 거 같았지만 대체자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아약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가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93억 원)에 웨스트햄으로 갔으며 이는 웨스트햄의 여름 첫 영입생이다.
이제 두 번째 미드필더 보강에 나섰다. 이번에는 중앙 미드필더이며 모예스 감독이 선호하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사우스햄튼의 원클럽맨 워드 프라우스는 422경기에 출전해서 55골 5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킥을 상당히 잘 차는 선수로 유명해졌다.
워드 프라우스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2억 원)가 될 것이며 4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
한편 지난 9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의 루카스 파케타를 노린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에 웨스트햄은 또 다른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해졌다. 웨스트햄은 지속적으로 맨유의 스콧 맥토미니를 노리고 있고 3000만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맨유는 맥토미니를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72억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에릭 텐 하흐는 그를 계속 붙잡고 싶어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