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엘링 홀란이 프로축구협회 선정 2023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UEFA 올해의 선수에도 꼽혔다.
- 홀란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2023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 지난 시즌 리그에서 35경기 36골을 퍼부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엘링 홀란이 프로축구협회 선정 2023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UEFA 올해의 선수에도 꼽혔다.
지난 1일(한국 시간) 엘링 홀란은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UEFA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홀란은 투표에서 총 352점을 획득했다. 최근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메시(227점)을 크게 따돌렸다.
같은 팀 동료 케빈 더 브라위너(225점)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뒤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일카이 귄도안(129점)도 홀란을 이기지 못했다.

홀란은 지난 30일(한국 시간) PFA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선수’에 이어 이틀 만에 개인상 2관왕을 거머쥐었다. 당시 후보엔 홀란을 비롯해 케인 데 브라위너, 존 스톤스,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해리 케인이 포함됐다. 홀란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2023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지난 시즌 홀란의 활약은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뒤 최전방에 깊은 고민이 있던 맨시티의 마지막 퍼즐로 선택됐다.
홀란은 맨시티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35경기 36골을 퍼부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한 시즌 38경기 체제로 바뀐 이후 최다 득점이었다. 홀란의 활약에 힘입은 맨시티는 트레블(EPL, FA컵, UCL 동시 우승)을 완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